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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4방' 김광현, CLE전 2⅔이닝 5실점 패전(종합)

등록 2021.07.29 09: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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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평균자책점 3.31↑
이달의 투수 선정도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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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AP/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28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호세 라미레스에게 1점 홈런을 내주고 아쉬워하고 있다. 김광현은 2⅔이닝 5피안타(4피홈런) 5실점 하며 조기 강판당했고 팀은 2-7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2021.07.29.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7월 마지막 등판에서 무너졌다. 

김광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2⅔이닝 동안 홈런 4개를 맞는 등 5피안타 2사사구 5실점에 그쳤다.

김광현이 한 경기에서 홈런 4개를 기록한 건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이다.

팀이 2-7로 지면서 김광현은 시즌 6패(6승)째를 떠안았다.

최근 5연승 행진은 중단됐고, 김광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88에서 3.31로 올랐다.

투구 수는 58개.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슬라이더(22개), 직구(22개), 체인지업(9개), 커브(5개)를 섞어던졌다. 최고 구속은 90.4마일(145㎞)이 찍혔다.

앞선 7월 4경기에서 4승무패 평균자책점 0.72로 활약하며 '이달의 투수' 수상을 노렸던 김광현은 7월 마지막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다. '이달의 투수' 선정도 사실상 좌절됐다. 김광현의 7월 성적은 4승1패 평균자책점 2.28이 됐다.

1-0으로 앞선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고 출발한 김광현은 2회 첫 타자 프랜밀 레예스에게 동점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김광현이 홈런을 허용한 건 지난달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7경기 만이다.

1사 후엔 오스카 메르카도와 9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이다 볼넷을 내줬다. 3볼-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체인지업이 완전히 빠졌다.

이어 장위청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2루 도루를 시도하던 1루 주자 메르카도를 포수 몰리나의 송구로 잡아내 추가 실점 없이 2회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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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AP/뉴시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28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 투구하고 있다. 김광현은 2⅔이닝 5피안타(4피홈런) 5실점 하며 조기 강판당했고 팀은 2-7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2021.07.29.

문제는 3회였다. 김광현은 2-1로 다시 리드를 잡은 3회 홈런 3개를 맞으며 흔들렸다.

1사 후 어니 클레멘트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킨 김광현은 후속 세자르 에르난데스에게 중월 투런포를 내주며 2-3 역전을 당했다.

아메드 로사리오를 내야 땅볼로 돌려세운 뒤엔 호세 라미레즈에게 좌월 아치를 헌납했다. 다시 만난 레예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연속 타자 홈런까지 허용하면서 점수 차는 2-5까지 벌어졌다.

김광현이 해롤드 라미레즈에게도 좌전 안타를 맞자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고 투수를 교체했다.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이어받은 저스틴 밀러가 점수를 내주지 않으면서 김광현의 실점도 '5'에서 멈췄다.

김광현의 부진으로 초반 흐름을 빼앗긴 세인트루이스는 클리블랜드에 2-7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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