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만들기 지속 추진"
하병필 권한대행-박종훈 교육감, 교육현안 점검 간담회
하 권한대행 "교육청과 협력관계 강화, 지자체 적극 지원"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일 오후 경남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하병필(오른쪽)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이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8.02. [email protected]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은 협력 사업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재확산 대응을 위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교육현안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지역 교육현안 공동 해결의 필요성에 공감해 지난 2019년 10월 교육청 5명, 도내 대학 3명의 인력을 파견받아 '경상남도 통합교육추진단'을 설치, 다양한 교육·행정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간 통합교육추진단은 지역사회 및 학교의 참여와 관심 속에 ▲경남형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5개교 ▲미래교실 모델학교 구축 5개교 ▲경남형 학교공간혁신모델 구축 26개교 ▲고교학점제 기반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구축 41개교 등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0년 경남형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추진 결과, 고성군 영오초등학교는 지역 내 9가구 47명 이주 및 학생 수 9명 증가, 남해군 상주초등학교는 지역 내 20가구 57명 이주에 학생 수 8명 증가 등 효과로 이어졌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2일 오후 경남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하병필(왼쪽) 도지사 권한대행과 박종훈 교육감이 교육현안 간담회에 앞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2021.08.02. [email protected]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그간 도와 교육청의 협력으로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과 같이 지역의 활력 회복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 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육은 우리의 현재를 바꿀 수 있는 힘이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희망이므로, 경남교육청과 경남도가 변함없는 협치로 희망찬 경남교육을 이루어 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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