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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주치의 1+1 시스템' 운영

등록 2021.09.02 16: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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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관리 병동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확진자 관리 병동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현재 병동 내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주치의 1+1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병동에는 총 27명의 환자가 격리돼 입원 중이다.

환자들은 정형외과,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등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달 22일부터 병동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감염·격리 됐다.

 이에 대구가톨릭대병원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확진자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주치의 1+1 시스템을 조직하고 운영 중이다.

주치의 1+1 시스템은 코로나19 확진자로 격리되기 전 입원한 진료과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주치의 1명과 코로나19 감염병을 치료하기 위한 주치의 1명(외과계; 흉부외과, 내과계; 호흡기내과)으로 확진자 1명당 총 2명의 주치의가 치료하는 것을 의미한다.

흉부외과 박기성 교수는 "확진자의 기존 진료과 주치의의 세심한 관리와 더불어 코로나19 관련 치료 경과를 설명하고 폐렴을 막기 위한 가래 배출 격려 등 빠른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확진자 관리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은 2명의 주치의가 정기적으로 회진하는 부분에 대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고 치료가 안정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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