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영덕시장 화재 관련 긴급대책회의…지원책 논의
현장지원상담소 설치 및 경영안정자금 지원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4일 오전 3시29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사진=독자제공) 2021.09.0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행안부는 이승우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이날 오전 5시14분과 오전 9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상인들이 신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로 차질없이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장지원상담소를 설치하여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사항을 안내하고, 소방청은 화재 원인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영덕군 및 유관기관은 폐기물처리, 시설 안전점검, 임시영업시설 조기 설치 등 2차 피해 방지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대책회의를 마친 후 현장을 방문해 영덕소방서장에게 사고 현황을 보고 받고 시장 상인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이날 오전 3시29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 전통시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2시간 30여분만인 이날 오전 5시 57분께 진화됐다.
전체 78개 점포 중 48개 점포가 전소되고 30개 점포가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연기흡입으로 1명이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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