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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착취 영상' 트위터 유포 의혹…닉네임 '마왕' 잡았다

등록 2021.09.17 20:36:36수정 2021.09.17 20: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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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찰, 30대 남성 아청법 위반 혐의 등 수사
팔로워 8만6000명…성착취 영상 유포 의혹
"강력히 처벌해달라" 청와대 청원도 제기
경찰, 구속영장 신청…법원, 조만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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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10만명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트위터 계정의 여성 성착취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계정 운영자인 30대 남성을 붙잡아 수사 중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4일 30대 남성 박모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박씨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두고 있다.

박씨는 지난 6~8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여성들의 성 착취가 의심되는 영상 100여개를 찍어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트위터 상에서 '마왕'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렸으며, 팔로워 숫자가 8만6000명에 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계정은 폐쇄된 상태다.

박씨의 행각은 지난 8월 온라인에서 한 이용자의 폭로로 알려졌는데, 특정 여성에게 수십명의 남성과의 성관계를 지시했다는 의혹도 있다. 이에 지난 3일에는 '마왕'이라 불리는 인물을 "강력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찰은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서울 모처에서 박씨를 붙잡았고,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고, 조만간 박씨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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