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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녀·측근 '이례적' 추가 경호…"세금 20억 나가"

등록 2021.09.17 22:56:42수정 2021.09.17 23: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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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성인 자녀와 행정부 측근 세 명 경호 6개월 연장 요청
므누신, 경호 기간 중동 방문…비밀경호국 인력 동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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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플로리다)=AP/뉴시스]지난 11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 할리우드에서 열린 권투 경기에 해설자로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 2021.09.17.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년 자녀와 측근 일부가 이례적으로 비밀경호국의 추가 경호를 받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로 인해 나간 세금만 20억 원대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자체 분석한 예산 관련 문건을 인용, 트럼프 전 대통령 자녀 및 측근 상대 추가 경호로 현재까지 미 정부에서 170만 달러(약 20억 원)가 지출됐다고 보도했다.

통상 미 대통령과 그 배우자는 퇴임 후에도 평생 경호 대상이 된다. 대통령 내외에게 자녀가 있다면 16세 이하까지는 역시 경호 대상에 포함된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자녀 다섯 명 중 막내인 배런을 제외한 네 명은 성인이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녀 외에 자신 행정부 시절 고위 당국자 세 명을 상대로도 추가 경호를 요청했다고 한다. 스티븐 므누신 전 재무장관, 마크 메도스 전 비서실장,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요청한 추가 경호 기간은 6개월이다. 이 기간에 므누신 전 장관은 이스라엘과 카타르를 방문했는데, 그를 경호하기 위해 비밀경호국 인력이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는 지난 6월로, 미 행정부는 인당 최대 3000달러(약 353만 원)의 항공권 값을 경호원 몫으로 지불했다. 아울러 경호원들의 숙박비로 호텔 방당 1만1000달러(약 1296만 원)를 지출했다고 한다.

WP는 이런 지출을 불러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추가 경호 요청을 "매우 이례적인 주문"이라고 규정하고, 관례를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므누신 전 장관 등이 이런 추가 경호 혜택을 거절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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