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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키움 잡고 5위 탈환…LG, 3연패 탈출(종합)

등록 2021.09.19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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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산 유희관 13년만에 통산 100승 금자탑
KT 데스파이네, 2년 연속 1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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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8대5 승리를 거둔 두산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9.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5위 자리를 탈환했다.

두산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유희관의 무실점 호투와 양석환의 홈런포 두 방을 앞세워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올린 두산은 시즌 52승 5무 51패를 기록해 키움(56승 3무 55패)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올라섰다. 한때 하위권으로 밀렸던 두산은 이제 4위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유희관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째(5패)를 올렸다. 시즌 평균자책점 6.67로 끌어내렸다.

유희관은 KBO리그 32번째이자 두산(OB 포함) 소속으로는 1993년 장호연과 2016년 장원준 이후 세 번째, 좌완 투수로서는 7번째 대기록을 작성했다.

양석환은 4회초 결승 3점포를 터뜨린데 이어 6회 시즌 26호 쐐기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개인 세 번째 연타석 아치를 그려냈다. 홈런왕 경쟁에도 다시 불을 붙였다.

또한 시즌 79타점을 기록한 양석환은 한 시즌 개인 최다 타점(83타점) 경신을 눈앞에 뒀다.

키움 선발 김동혁은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 투구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최근 선발진이 불안한 모습을 보인 키움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두산은 4회초 결승점을 뽑았다.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과 김재환의 안타 등으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양석환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6회 박건우의 볼넷과 김재환의 3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한 후 양석환의 투런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6-0으로 달아난 두산은 7회말부터 불펜진을 가동했다.

홍건희는 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리드를 지켰다. 8회 등판한 이영하는 1사 후 이정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박동원을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내 키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두산은 9회 김강률을 투입해 경기를 끝냈다.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임찬규의 호투와 저스틴 보어의 결승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임찬규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7이닝 5피안타 3실점(2자책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LG의 두 번째 투수 정우영은 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행운의 구원승(7승 3패)을 올렸다.

LG 홍창기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문보경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보어는 3-3으로 맞선 8회말 결승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승리에 기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시즌 57승 4무 46패를 기록해 3위를 달렸다.

KIA(41승 6무 60패)는 9위에 머물렀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시즌 51승 3무 57패를 기록한 롯데는 8위에 자리했다.

손아섭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고, 정훈은 3타수 2아나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대타 나승엽은 1-1로 맞선 8회초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롯데 선발 이인복은 5⅔이닝 6피안타 1실점(비자책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은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피칭으로 시즌 27세이브(3승 3패)를 올렸다.

최하위 한화(41승 8무 66패)는 3연승에 실패했다.

한화 선발 닉 킹험은 6이닝 1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KT 위즈는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대타 천성호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

천성호는 1-1로 맞선 8회초 1사 1, 3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이날 천성호는 2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KT 김기환은 8회초 시즌 2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7이닝 3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수확했다.

2연승을 올린 KT(65승 4무 41패)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T는 2위 삼성과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렸다.

2연패를 당한 NC는 5위 두산(53승 4무 51패)에 0.5경기 차로 앞선 불안한 4위를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는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 오재일은 시즌 20호 투런 홈런을 날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위 삼성은 시즌 60승 8무 47패를 기록했고, SSG(52승 7무 54패)는 여전히 7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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