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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신규확진 1605명, 일요일 기준 최다…"이동·모임 최소화"(종합)

등록 2021.09.20 10:53:59수정 2021.09.20 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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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내 발생 1577명…1주간 하루 평균 1843.4명
서울 578명·경기 503명 등 수도권 74.6% 발생
사망자 5명 늘어 2409명…위·중증 환자 3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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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추석 연휴 셋째날인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2021.09.2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추석 연휴와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 등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00명 이상 적은 1600명대로 집계됐다.

1700명대 아래로 감소한 건 지난 14일 이후 6일 만이지만,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에서 여전히 70%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동과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말 영향에도 일요일 기준 최다…76일째 네자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605명 증가한 28만7536명이다. 4차 유행 일일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76일째 네자릿수다.

평일 검사가 반영됐던 지난 17~18일 이틀간 2000명대였던 일일 환자 수는 19일 1900명대, 이날 1600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주 초반까지는 평일 대비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환자 수도 평일보다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지난주 일요일(월요일 0시) 1433명보다 172명 많으며, 코로나19 유입 이후 일요일 기준 최다 발생이다. 앞서 18일(2087명)과 19일(1910명)에도 유입 이래 각각 금요일, 토요일 기준 일일 최다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18일·19일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의심환자와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 잠정치는 9만6295건, 7만5233건이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발생 비율은 선별진료소 기준 5.27%, 임시 선별진료소 검사량까지 더하면 2.13%다. 단, 검사 건수에 치료와 주기적인 선제 검사 등 목적의 검사가 포함됐고, 검사와 확진 시기가 달라 정확한 양성률을 구할 수 없다.

◇국내발생 1주간 하루 평균 1843.4명…수도권서 75%가량 발생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7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461명→2055명→1920명→1973명→2047명→1871명→1577명이다.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843.4명으로, 19일부터 연이틀 1800명대를 보인다.

지역별로 서울 578명, 경기 503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에서 1177명(74.6%)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전날(77.8%)보다 3.2%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70%대를 보인다.

비수도권에서는 400명(25.4%) 나왔다. 대전 49명, 부산 47명, 전북 38명, 대구·충북·경북 각 35명, 충남 33명, 광주 32명, 경남 30명, 강원 29명, 울산 14명, 세종 9명, 제주 8명, 전남 6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수도권 357명, 비수도권 40명이 확진됐다.

권역별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수도권 1420.1명, 충청권 142.1명, 경남권 103.7명, 경북권 69.9명, 호남권 64.6명, 강원 35.4명, 제주 7.9명 등 비수도권 423.3명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해 대비 3.5%가량 이동량 증가가 예상돼 수도권 지역 감염의 전국 확산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민들은 연휴 기간 중 '내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동 자제는 물론 모임 시간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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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05명으로 집계됐다. 1700명대 아래로 감소한 건 지난 14일 이후 6일 만이지만, 일요일(월요일 0시) 기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추석 연휴 시장발 감염 여전…지인모임·직장발 산발 확산

서울에선 전날 오후 6시까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28명, 중구 시장 관련 19명 등 시장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송파구 실내체육시설, 노원구 유치원과 관련해 각각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경기에선 안산시 어린이집3과 관련해 5명, 안양시 교회3과 관련해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안산시 원단제조업2, 안산시 노래방, 부천시 태권도학원, 화성시 철강제조업과 관련해선 각각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 건설현장4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대전에선 보험사 직원의 지인인 택시기사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소재 택배회사 직원 2명과 다른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유성구 소재 노래방과 관련해 2명, 동구 요양원과 관련해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 진천에선 집단감염이 확인된 음성 소재 업체와 관련해 외국인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충남 당진에선 감염이 확산 중인 체육시설과 관련해 4명 등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선 영도구 지인 모임, 서구 소재 시장과 관련해 전날까지 총 12명, 14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수영구 마사지업소와 식당 관련 집단감염 사례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남 양산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가 11명 추가됐다. 함안 제조회사Ⅱ, 거제 기업·종교시설과 관련해 각각 1명이 확진됐다.

광주에선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에서 12명,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선제 검사에서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남 화순에선 광주 외국인 고용 사업장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대구에선 서구 소재 사우나와 관련해 8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북구 소재 음식점, 달서구 소재 체육시설3 관련 확진자는 2명씩 추가됐다. 달성군 소재 동전노래방,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는 각각 1명 늘었다.

경북 구미에선 외국인 농업 근로자와 관련해 접촉자 1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김천에서도 관련 접촉자 1명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 강릉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한 공군 부대에서 병사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 5명 늘어 2409명…위·중증 33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31.6명이 나왔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21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몽골 5명(4명·괄호 안은 외국인), 미국 5명, 필리핀 2명(2명), 카자흐스탄 2명(2명), 러시아 2명(1명), 캄보디아 2명(2명), 세네갈 2명, 인도네시아 1명(1명), 우즈베키스탄 1명(1명), 싱가포르 1명, 네팔 1명(1명), 터키 1명(1명), 캐나다 1명, 우간다 1명, 미크로네시아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409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4%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적은 332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38명 증가한 2만6116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562명 늘어난 25만9011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90.08%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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