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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헝다 불안 완화로 큰폭 상승 출발…닛케이지수 1.7%↑

등록 2021.09.24 09:52:19수정 2021.09.24 11: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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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AP/뉴시스]지난 8일 일본 도쿄에 있는 증권사의 전광판 앞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1.09.08.

[도쿄(일본)=AP/뉴시스]지난 8일 일본 도쿄에 있는 증권사의 전광판 앞을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1.09.08.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증시는 24일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불안이 완화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 출발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22일 종가 대비 502.21포인트(1.7%) 오른 3만141.61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심리적 고비로 여겨지는 3만선을 웃돈 것으로, 상승폭은 개장 후 600포인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동안 주식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던 헝다 그룹의 채무 불안이 후퇴하면서 매수세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도 이날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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