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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장동이 저 때문인가…이재명, 남 탓 옳지 않아"

등록 2021.09.24 11:01:52수정 2021.09.24 1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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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검경 수사로라도 털어내는 것이 민주당 짐 더는 길"
"호남 1위 거의 확실…전체 판 뒤집을지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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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오후 울산시의회 회의실에서 울산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09.23. bbs@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4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그 일이 저 때문에 생겼나"며 "제가 사건 자체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는데 자꾸 남의 탓을 돌리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MBC 라디오 '황동현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자신이 국민의힘의 논리에 편승해 네거티브를 하고 있다는 이재명 캠프의 주장에 "오래 전에 (의혹이) 있었는데 뒤늦게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경찰이 5개월 만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이어 "야당이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은 너무 정치공방에 휩쓸릴 것이라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후보 본인도 수사를 자청했고 특검과 국정조사가 적절하지 않다면 남은 건 검경 수사 뿐"이라며 "그거라도 해서 털어내는 것이 민주당의 짐을 더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오는 25~26일 호남 경선에서 1위 역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호남에서 1위는 거의 확실해 보인다"면서도 "전체 판을 뒤집을 정도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 욕심 같아선 그랬으면 좋겠지만, 호남민들의 선택이라 제가 함부로 말하는건 도리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경선이 끝나고 결과를 봤을 때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그런 상황을 접하고도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평상대로 가는건 너무 편안한 자세라 생각했다"며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뜻을 다시 여쭙는게 좋겠다는 비장한 마음으로 의원직을 내려놓았다"고 설명했다.

의원직 사퇴가 지지율 반등에 효과가 있었냐는 질문엔 "그거 때문인지 단언은 어렵지만 여론조사상 저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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