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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엑스포, 내달 6일 킨텍스서 개막…수소 등 혁신기술 겨룬다

등록 2021.09.29 0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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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차·LG·SK·현중·한화·두산·포스코·효성·코오롱·일진 등 10개 그룹 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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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수소 등 그린뉴딜 산업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는 '그린뉴딜엑스포'가 다음달 6~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그린뉴딜엑스포는 2019년 '대한민국 수소엑스포'로 시작해 지난해 '그린뉴딜엑스포'로 그린뉴딜 전반으로 영역을 넓혔다. 올해는 국가적 탄소중립 프로젝트 가동 원년을 맞아 규모와 깊이를 더했다. 국가 미래성장동력으로서 그린뉴딜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행사에는 수소산업과 전기차, 전기차용 배터리와 부품,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친환경 등 그린뉴딜 산업을 망라하는 국가대표 기업들과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이 참가한다.

현대자동차, LG, SK, 현대중공업, 한화, 두산, 포스코, 효성, 코오롱, 일진 등 그린뉴딜 사업을 추진하는 거의 모든 주요 그룹사가 전시관을 설치하고 국민들 앞에 그간의 사업 성과의 비전을 선보인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동서발전 등 혁신 주도 공기업들도 부스를 꾸민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대표 국책연구기관도 빠지지 않는다. 서울·인천·충남·제주·창원 등 그린뉴딜 산업의 선두에 서 있는 지자체들도 참여해 사업의 성과와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수소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주역이 될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들도 20여곳 이상이 전시 참여를 확정했다.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은 그린뉴딜 산업의 또다른 주역인 전기차를 선보이며 전시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 예정이다.

그린뉴딜 산업은 광범위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수소 영역에서만 2050년 12조달러(1경4000조원) 규모 시장이 창출된다는 전망(골드만삭스)도 나온다. 전기차 등 뉴모빌리티와 신재생에너지를 더하면 시장 규모는 아예 전망 가능 범위를 뛰어넘는다.

올해 그린뉴딜 엑스포에서는 마이클 그럽 UCL 교수, 토시 아리무라 일본 와세다대 교수 등 글로벌 석학과 재계 전문가들이 나서는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EGS(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포함한 다양한 세션도 이어진다.

'잡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엑스포 참가기업들이 사흘 내 시간을 나눠 미래 인재들을 만난다.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해외 투자자들과의 투자상담회도 준비돼 있다. 상담회는 방역 상황 등을 감안해 다음달 13~15일 화상으로 진행된다. 2021 그린뉴딜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전시회 참관 등록을 할 수 있다.

◆현대차부터 한전까지…'미래를 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수소전기차 넥쏘, 초고속 전기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 움직이는 수소충전소 '에이치 무빙 스테이션' 등 충전 인프라를 전시한다.

LG그룹은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을 주축으로 친환경 첨단 과학 기술로 중무장한 미래를 한 눈에 보여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가 적용된 전기스쿠터 등을 선보이고 리튬황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폐배터리 활용 기술 등도 소개한다.

SK그룹은 SK, SK E&S, SK이노베이션이 이끌 미래 에너지 친환경 생태계를 총망라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부생수소 기반의 액화수소, 청정 블루수소 생산계획,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플러그파워와 같은 글로벌파트너사와 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현대중공업은 육해상을 아우르는 수소밸류체인 구축 비전을 제시한다.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까지 수소 밸류체인으로 구축되는 수소 사회 생태계를 전시함과 동시에 그룹 계열사 인프라와 기술력도 설명한다.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오라마(축소 모형물)도 전시장 입구에 설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에 걸친 신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및 공급관련 내부 역량을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 한화임팩트는 수소가스터빈 발전의 주요 기기인 수소 연소기 및 영상 전시를 통해 현실성과 효율성을 모두 잡은 수소발전 솔루션 비결을 공개한다. 한화솔루션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사업 모형을 보여주는한편 개발중인 수소탱크도 선보인다.

두산그룹은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집약해 보여준다. 두산 퓨얼셀파워는 10㎾ 건물용 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PEMFC)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10㎾ 건물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을 공개한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발전 공급 현황과 이를 이용한 제주도 그린수소 생산 사업을 소개한다.

포스코 SPS는 전기차와 수소차에 들어가는 미래 친환경 소재를 전시한다. 구동모터코아,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스테인리스 초극박, 전장모터코아 등이다.

효성에서는 국내 수소충전시스템 시장을 선도중인 효성중공업을 중심으로 전시관이 차려진다. 효성중공업이 만든 700바(Bar·1바는 1기압)급 규모 수소충전소는 3~5분 안에 충전이 가능, 시간당 수소차 5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등 4개 주요 계열사가 합심한 수소 밸류체인을 전시한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등 공기업들이 꾸민 부서에선 에너지 발전의 미래상이 제시된다.

한국전력은 유리창용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CaTiO3)기술을 공개한다. 수전해 그린수소와 화학적 블루수소 생산기술, 전력망안정화 기술 등도 전시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부스를 통해 수소 생산과 유통을 포함한 수소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경쟁력을 구현해낸다. 수전해기술과 액화기술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이번 엑스포를 통해 과시한다. 동서발전도 충남 서산에 가동 중인 세계 최대용량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모형을 중심으로 수소혼소 가스터빈, 탄소 활용 수소전력 생산시스템 등을 뽐낸다.

◆당신이 그린뉴딜 인재…잡콘서트도 열려

기업들이 그린뉴딜 인재들에게 직접 기업을 소개하는 '잡콘서트'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엑스포 현장에서 6~8일 진행된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현대중공업, 효성, LG화학, SK E&S, 한화솔루션(큐셀부문), SK이노베이션, 코오롱인더스트리, 일진그룹(일정순) 등 10개 기업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6일 스타트를 끊는다. '2040년 내연기관 판매 중단'을 발표했던 현대차는 연료·전지 등 수소 생태계와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필요한 인재상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최근 혁신 기술 개발에 성공한 LG에너지솔루션도 핵심 전지 사업을 소개한다.

7일에는 현대중공업, 효성, LG화학, SK E&S,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나선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가 직면한 탄소감축 과제와 향후 목표를 공유하고, 친환경 수요에 맞춰 필요한 인재상을 설명한다. 효성은 국내 수소충전소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효성중공업을 비롯해 각 계열사별 ESG 사업에 대해서 설명한다.

LG화학은 2차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개발 분야에 대해서 설명하며 연구개발, 생산기술, 환경안전 분야 인재 수요를 강조한다. SK그룹 수소 첨병 SK E&S는 수소가 생산계획부터 유통을 거쳐 어떻게 소비되는지 등 수소벨류체인에 대해 전반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10년 넘게 추진해온 태양광 사업에 대해 차별적인 기술력을 중점 소개한다.

8일에는 SK이노베이션, 코오롱인더스트리, 일진그룹의 발표가 이어진다. 내달 1일 배터리 부문을 분사해 가칭 'SK배터리'를 공식 출범하는 SK이노베이션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배터리 기업의 친환경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0년 넘게 축적해온 멤브레인 설계·제조 기술과 수소연료전지용 분리막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확장해가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사업을 함께할 인재상에 대해 논한다. 일진그룹은 계열사인 국내 유일 수소연료탱크를 양산하며 수소기술을 선도하는 일진하이솔루스, 2차전지 소재 1위 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 등 계열사를 소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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