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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판수 경북도의원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닌 대한민국 땅'

등록 2021.10.12 09: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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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 발의, 14일 본회의서 의결

박판수 경북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박판수 경북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앞으로 독도 영토주권 주장 시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닌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슬로건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박판수(김천)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이 '경북도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학생들과 교직원에 대한 독도교육 시 '독도는 우리 땅'이 아닌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슬로건을 사용하도록 권장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독도교육에는 독도 탐방 등 현장교육사업, 독도교육 프로그램 개발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사업추진 시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라는 슬로건 사용을 권장하도록 명문화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6월 개최된 제324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서도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성화 봉송 지도에 독도를 일본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독도 교육과 관련해 '독도는 대한민국 땅'으로 가르치는 슬로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난 5일에는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경북도의 독도교육 지원 사업 추진 및 위탁 시 '독도는 대한민국 땅' 슬로건 사용을 권장하는 '경북도 독도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박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영토주권을 보다 명확히 주장하도록 교육해 나라사랑과 독도사랑의 밑받침을 든든히하며 일본의 도발과 망언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조례안은 오는 14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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