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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폭로' 전 여친 "신상 공개·신변 위협…법적 조치"

등록 2021.10.21 08: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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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김선호 (사진 = 솔트엔터테인먼트) 2020.12.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측이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신변을 위협받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 A씨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최선의 이동훈·정다은 변호사는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일부 언론, SNS 및 커뮤니티 등에 A씨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씨의 신상과 관련한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난, 심지어 신변에 대한 위협까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일반인인 A씨가 추가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를 넘는 억측과 명예훼손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 드리며, A씨 개인에 대한 취재 및 인터뷰 요청 등도 삼가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 법무법인은 A씨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A씨와 관련한 악의적인 내용의 보도, 게시글, 댓글 등에 대하여는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씨도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분(김선호)에게 사과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저와 그분 모두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저의 일부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좋지 않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면서 불거졌다. 해당 글은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A씨는 이 글에서 자신이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로, 그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 당사자로 김선호가 지목되면서, 파장은 커졌다. 이와 관련해 김선호는 전날 소속사를 통해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번 논란의 여파로 김선호는 KBS 2TV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하고, '2시의 데이트', '도그 데이즈' 등 영화 출연도 줄줄이 취소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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