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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고진영 "2위 정도 생각했는데 운이 좋았다"

등록 2021.10.24 1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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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0승 영광이다…최선을 다했고, 신기한 우승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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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고진영이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한국 선수 200승의 쾌거를 이룩했다. 사진은 이날 트로피를 거머쥔 고진영. (사진=BMW코리아 제공) 2021.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을 거머쥔 고진영(26)이 마음 편하게 경기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막을 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26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희정에 4타 차로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려 8타나 줄였다.

고진영은 LPGA 한국인 선수 197, 198, 199번째 우승에 이어 200번째 우승자에도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또한 시즌 4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넬리 코르다(미국)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다. 이번 시즌 최다승 선수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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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고진영이 24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한국 선수 200승의 쾌거를 이룩했다. 사진은 이날 세리머니중인 고진영. (사진=BMW코리아 제공) 2021.10.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진영은 "4라운드에 앞서 4타 차였고, 희정이가 워낙 기본기가 탄탄하고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열심히 따라가면 2등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편하게 쳤다"며 "이번 연장전이 프로 대회에서 경기한 이래 첫 번째 연장전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희정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 사실 희정이가 잘 해서 미국에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내가 오늘 조금 잘 됐다. 좀 더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LPGA 한국 선수 통산 우승 200승과 세계랭킹 1위 탈환에 대해 "어떻게 하다 보니 마지막 네 번의 우승과 200승의 영광까지 안게 됐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최선을 다 하기도 했고, 참 신기한 우승인 것 같다"고 웃었다.

연장전 종료 후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

고진영은 "지금도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지인을 비롯한 스승님, 친구들, 후배들까지 많이 연락을 주고 있는데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다음 일정에 대해 "앞으로 미국 대회가 2개가 남았기 때문에 잘 치르고 올 예정이다. 일주일 정도 한국에 머무르면서 스윙 체크도 하고 컨디션을 잘 조절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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