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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광장 노태우 분향소 방역수칙 위반 아냐"(종합)

등록 2021.10.28 12: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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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분향소는 관혼상제 해당…발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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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2021.10.28.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서울광장에 설치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분향소가 감염병예방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분향소 설치는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28일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분향소 설치는 관혼상제에 해당하고 집시법상 신고대상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광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 분향소나 국회 앞 자영업자 분향소 등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김 과장은 "최근 자영업자 분향소 등 여러 사례에도 분향소 설치 자체는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분향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도 발열체크를 하고, 명부를 작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88명 증가한 11만7358명이다. 서울 지역 확진자는 26일 729명, 27일 788명으로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주요 감염경로 별로는 강동구 소재 직장 관련 확진자는 17명 늘어 1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127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7명, 음성 75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현장은 임시폐쇄됐으며, 추적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건설현장으로 마스크 착용, 코로나 안전교육 실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그러나 일부 확진자는 숙소에서 함께 거주했고 현장에서 화장실 등을 공동사용했으며, 식사 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강북구 소재 장애인시설 관련 확진자가 12명 늘어나 누적 15명을 기록했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3명이다. 

서울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67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47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해당 시설은 다음달 10일까지 일시폐쇄했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장애인 단기거주시설로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주기적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으나 일부 확진자는 특성상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다. 또한 장시간 함께 생활하며 교육, 식사 등으로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동대문구 소재 복지시설 관련 25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26명이 됐다. 금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12명이 증가해 누적 14명으로 나타났다. 

이외 ▲해외유입 3명(누적 1845명) ▲기타 집단감염 51명(누적 2만5920명) ▲기타 확진자 접촉 346명(누적 4만534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9명(누적 4394명) ▲감염경로 조사중 313명(누적 3만9785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11만7358명 중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1만950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기준 782명이 됐다.
             
서울시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766만2842명으로, 전체 서울시 인구(950만명) 대비 80.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695만6701명으로 접종률 73.2%를 기록했다.

백신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0만5090회분, 화이자 61만1094회분, 얀센 1만695회분, 모더나 29만8050회분 등 총 102만4929회분이 남았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총 5만8260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상반응 신고 중 98.7%가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세로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 되는 시기"라며 "일상회복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방역도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빠르게 안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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