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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경쟁도 끝까지 간다' 키움, KT 잡고 기사회생

등록 2021.10.29 2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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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T는 삼성전 결과에 따라 2위로 밀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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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박병호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린 후 오태근 코치와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2021.10.2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가을야구 도전기는 아직 진행 중이다. 

키움은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위즈전에서 4-2로 이겼다. 

69승7무67패가 된 6위 키움은 이날 경기가 없던 5위 SSG 랜더스(66승14무63패)를 반 경기차로 추격했다. 키움이 30일 최종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잡고, SSG가 KT에 패하면 가을야구 티켓은 키움에 돌아간다.

선발 한현희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역투로 5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KT는 속 쓰린 1패를 적립했다. 75승9무59패가 된 KT의 1위 수성은 같은 시간 NC 다이노스와 격돌 중인 공동 선두 삼성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KT 데스파이네는 5⅓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양 팀 타자들은 첫 공격부터 선발 투수 공략에 성공했다.

선공에 나선 KT는 1회초 2사 후 강백호의 2루타와 유한준의 중전 적시타로 가볍게 선제점을 뽑았다.

2사 후 집중력은 키움도 만만치 않았다. KT보다 더욱 돋보였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정후가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자 크레익과 송성문이 중전 안타와 볼넷으로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6번타자 박병호는 3루수 옆을 빠르게 스치는 2타점 2루타로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키움은 데스파이네가 전병우 타석 때 폭투를 범한 틈에 1점을 추가했다. 2사 1,3루에서는 박동원의 우전 적시타를 묶어 1회에만 4점을 냈다.

1회 타자 일순으로 신이 난 키움은 2회 무사 1,2루로 KT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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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KT 선발투수 데스파이네가 역투하고 있다. 2021.10.29. scchoo@newsis.com

하지만 이정후의 투수 땅볼 때 3루 주자 이용규가 홈과 3루를 오가다가 잡혀 흐름이 끊겼다. 크레익의 2루수 직선타에는 김혜성이 미처 귀루하지 못해 함께 아웃됐다.

대량 실점 위기를 넘긴 KT는 4회 1점을 따라 붙었다.

1사 1루에서 신본기 타석 때 히트 앤드 런 작전으로 주자를 3루에 보낸 뒤 심우준의 스퀴즈 번트로 2-4를 만들었다. 일단 1점씩 차곡차곡 따라붙겠다는 KT 벤치의 계산된 플레이였다.

하지만 KT는 한현희에 막혀 6회까지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반등의 조짐을 보인 것은 7회였다.

선두타자 심우준이 바뀐 투수 김재웅에게 볼넷을 골라냈고, 김민혁이 키움 내야 수비의 허를 찌르는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를 연결했다.

황재균의 진루타로 주자 2명을 스코어링 포지션에 둔 KT는 강백호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베이스를 가득 채웠다.

한 방이면 동점은 물론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 그러나 KT 기대와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베테랑 유한준이 친 공은 2루수 앞으로 향했고, 키움은 깔끔한 병살 플레이로 실점을 막았다.

키움은 8회와 9회 김태훈과 조상우를 차례로 올려 승리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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