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없는 UAE전 원톱 조규성…손흥민·황희찬 날개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서 UAE와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홈 경기
[수원=뉴시스] 정병혁 기자 = 7일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 대한민국 조규성이 헤더슛을 하고 있다. 2021.09.07. [email protected]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4차전까지 2승2무(승점 8)로 이란(3승1무·승점10)에 이어 A조 2위다.
UAE와 역대 전적은 19전 12승5무2패로 크게 앞선다. 2006년 1월18일 두바이에서 열린 친선경기(0-1 패) 이후 진 적이 없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15년 6월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서도 3-0으로 크게 이겼다.
11월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UAE와 5차전을 치른 뒤 카타르 도하로 건너가 17일 0시(한국시간)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를 한다.
붙박이 주전 스트라이커 황의조(보르도)가 부상으로 제외된 가운데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조규성을 중심으로 좌우 측면에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을 배치했다.
[파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를 앞둔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1.11.10. [email protected]
베테랑 센터백 김영권(감바오사칵)이 빠진 포백 수비에선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짝으로 권경원(성남)이 낙점됐다. 측면 수비는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이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시와레이솔)가 낀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은 A, B조 12개 팀 중 상위 1~2위 팀이 본선이 직행하고,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행 주인공을 가린다.
한국(FIFA 랭킹 35위)은 이란(22위), UAE(71위), 이라크(72위), 시리아(85위), 레바논(92위)과 함께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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