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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벼랑 끝' 김태형 감독 "어떻게든 더 시리즈 이어가도록…"

등록 2021.11.17 22: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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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두산, KS 3차전에서 KT에 1-3으로 패배하며 3연패 몰려
"미란다는 자기 역할 해줘…이영하는 힘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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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KBO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3차전 경기, 8회초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11.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서 3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린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4차전 필승을 다짐했다.

두산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S 3차전에서 KT에 1-3으로 졌다.

1~3차전을 내리 내준 두산은 벼랑 끝에 몰렸다. 남은 4경기에서 1패만 더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무르게 된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KS 1, 2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타선이 이날도 힘을 쓰지 못했다. KS 1~2차전에서 8타수 5안타, 타율 0.625로 펄펄 날았던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마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필승조도 흔들렸다. 6회말 두산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영하는 1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주며 2실점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3패했다. 어떻게든 더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내일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란다는 몸 상태도 괜찮은 것 같다. 던지다가 문제가 생길까봐 염려했는데,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영하에 대해서는 "오늘 공은 좋았는데 너무 힘이 들어가서 볼넷이 많아졌다. 결국 볼넷이 문제가 됐다"며 "승부를 들어가면 되는데, 안 맞으려고 힘이 들어가니 제구가 되지 않았다. 홍건희가 뒤이어 등판했지만, 흐름이 KT 쪽으로 넘어가 쉽지 않은 경기가 됐다"고 지적했다.

KS 1~2차전에서 나란히 무안타로 침묵했던 박건우, 양석환이 부활 기미를 보인 것은 그나마 위안이다. 양석환은 4타수 2안타를 때려냈고, 박건우는 8회말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뽑아냈다.

김 감독은 "타선이 골고루 치면서 이어져야 하는데, 연결이 되지 않는다"며 "그래도 양석환, 박건우가 안타를 쳤으니 내일 또 기대해보겠다. 타선이 잘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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