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투신자 구조·백신 개발' 외국인들…서울명예시민 됐다

등록 2021.12.01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경제·문화·보건·관광 등 분야에서 공헌한 8개국 9명 선정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서울에 거주하며 경제·문화·보건·관광 등 각자의 분야에서 공헌하고 다양한 선행을 펼친 8개국 출신 9명의 외국인이 ‘2021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사진 맨위 왼쪽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방송인 하비저스틴 존(Harvey Justin John), 네팔 출신 시와코티 너바러져(Shiwakoti Nabaraj), 벨기에 출신 부스 마리엔 케이(Boes Marie Anne K). 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우즈베키스탄 출신 칼리물린 이스칸데르 파리토비츠(Kalimullin Iskander Faritovich), 인도 출신 슈산트 사하스트라부떼(Sushant Sahastrabuddhe), 중국 출신 전민(Quan Min). 사진 맨아래 왼쪽부터 타지키스탄 출신 보키예프 아흐로르존(BOQIEV Ahrorojon), 프랑스 출신 마포 로르(Mafo Laure), 프랑스 출신 하대건(BERARD Christophe) 신부. 2021.12.01.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에 거주하며 경제·문화·보건·관광 등 각자의 분야에서 공헌하고 다양한 선행을 펼친 8개국 출신 9명의 외국인이 ‘2021년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오후 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1 외국인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갖고, 이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올해는 기관·단체 등의 추천을 받은 24개국 32명의 외국인 가운데,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경제·문화·관광 등 서울 시정의 다양한 정책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선행을 펼쳐 내·외국인 모두가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들이다.

특히 올해 명예시민들 중에는 한강에 투신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시민을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직접 강물에 뛰어들어 소중한 생명을 구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방송인 하비 저스틴 존(Harvey Justin John)이 선정됐다.

그는 부모님과 함께 한강변을 산책하던 중 한강으로 투신한 시민을 보자마자 직접 한강으로 입수해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에 한 생명을 구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시국에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가장 오랜기간 동안 근무한 외국인으로, 국내기업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주도하며 한국 백신 개발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도 출신 슈산트 사하스트라부떼(Sushant Sahastrabuddhe)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제도는 1958년 전후 도시재건에 도움을 준 외국인에게 '공로시민'을 수여한 것으로 시작했다. 이후 서울 시정 발전에 기여한 외국인들과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 원수, 외교사절 등에게 시정 발전 공로에 대한 보답과 우호협력 차원에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타지키스탄이 '서울시 명예시민'을 배출한 역대 100번째 국가가 되면서 지금까지 총 100개국 출신, 총 891명의 명예시민이 선정됐다.

명예시민증 수여 대상자는 각국 대사관, 공공기관 단체의 장, 사회단체장, 시민 30인 이상의 연서 등을 통해 후보자를 추천 받은 후, 독립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서울시의회 동의를 얻어 선정한다.

윤종장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명예시민은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과 서울시민을 위해 경제·문화·홍보·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해 온 분들이며, 오늘의 수상을 통해 명예시민이 앞으로도 서울과 해외 국가·도시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가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