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훈기록물 기증자에 감사패…아카이브 구축
항일투쟁·한국전쟁·월남전 당시 기록물 DB화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한범덕(왼쪽 네 번째) 충북 청주시장이 2일 보훈 기록물 기증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청주시는 항일투쟁과 전쟁 기록물을 수집해 영구 보존하는 '보훈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12.0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일 '보훈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위한 보훈 기록물 기증자 21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사업은 시민이나 단체가 소장 중인 전쟁 기록물을 수집해 영구 보존하는 사업이다.
수집 대상은 항일투쟁 및 전쟁(한국전쟁·월남전 등) 당시 사진, 문서, 장비, 복식, 상장, 훈장, 편지, 책 등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자료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시민으로부터 242점을 수집했다. 이 중 월남전 참전 사진이 전체의 85%다.
수집된 기록물은 청주시기록물시스템에 등록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전산 작업 중이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후에는 청주시기록관에 전시할 예정"이라며 "사직동 충혼탑 추모공원을 조성한 뒤에는 입체 상영자료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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