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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학교 업무정상화 만족도↑

등록 2021.12.03 16: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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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학교업무정상화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직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3일 2021년 학교업무정상화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온라인 설문했고, 전체 152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지원체제 구축과 공감대 형성, 업무처리방식 개선과 효율성 제고, 현장 점검과 우수사례 확산 등 3대 성과영역에서 19개 항목을 조사했다.

 전체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6점으로 지난해 3.3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체 항목 가운데 새로운 문항 1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만족도가 올랐다. 3월 교육청 출장 및 회의 없는 달 운영과 위임전결규정(결재 경로 간소화) 준수가 4.0점으로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3.9점), 각종 교내회의와 행사 운영 간소화(3.8점)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은 지난해보다 0.4점 높은 3.9점으로 만족도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각종 교내회의 및 행사 운영 간소화(0.3점 상승), 위임전결규정 준수(0.3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교육활동 중심으로 학교가 운영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인식변화도는 3.7점으로 교직원들이 학교업무정상화 운영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민주적인 회의문화 조성(0.3점 상승) 등에 만족도가 상승해 학교 문화가 교육활동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교무행정전담팀 운영도 학교별 운영형태가 다양화 되면서 긍정적인 변화 양상을 보였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2월 교육활동 준비 집중의 달과 3월 회의 없는 달 운영 등 학교의 교육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정책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 중심 수업을 위한 교직원 업무를 줄이고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업무를 계속해서 혁신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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