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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9일 '민주 정상회의' 참석…中 압박 전선 동참

등록 2021.12.08 14:00:00수정 2021.12.08 14: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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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바이든 주재 회의 참석…'공급망 정상회의' 이후 2개월 만
정부 민주주의·인권증진 노력 소개…국제협력 언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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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모습. (사진=뉴시스DB). 2021.04.22.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의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미·중 선택의 기로에 선 상황에서 표면적으로 미국 주도의 대(對) 중국 압박 전선에 동참하는 모습이 됐다.

8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9일 오후 화상으로 개최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9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회의 가운데 첫 날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의 성과를 알리고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을 비롯해, 영국·호주·일본·인도 등 동맹국 중심의 총 110개국을 최종 참가국 명단에 포함시켜 발표했다.

회의에는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대만, 러시아와 긴장 관계에 있는 우크라이나 등 권위주의 국가에 맞서고 있는 나라들도 초청됐다.

참석 정상들은 미국이 준비한 ▲권위주의 차단 ▲부패 척결 ▲인권 고취 등 의제에 따라 각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주의와 인권이라는 가치를 매개로 동맹국을 앞세워 대 중국·러시아와의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양국 주미 대사 명의의 공동 의견서에서 "냉전 사고방식의 산물"이라고 반발한 바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 주재의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 주재의 '기후정상회의', 지난 10월 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마련된 '공급망 회복력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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