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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겨울 물 부족 사태 없을 듯"

등록 2021.12.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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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월 가뭄 예·경보 발표…"용수공급 관리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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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된 영주 금계지구.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올해 겨울 물 부족 사태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9일 공동 발표한 '12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최근 6개월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872.7㎜로 평년의 88.5%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강원 영서가 641.2㎜로 평년 대비 59.9%, 서울·경기는 642.3㎜로 평년 대비 61.7%에 불과하다. 지난 여름철(6~8월)에 내린 비의 양이 적은 탓이다. 

강원 영동이 823.3㎜로 평년 대비 78.6%다. 강원 전체로는 701.9㎜로 평년의 66.1%가 된다.

충북 810.1㎜(평년의 84.4%), 충남 817.1㎜(84.7%), 경북 819.8㎜(95.8%), 전북 980.2㎜(99.2%)도 100%를 밑돈다.

경남(1099.4㎜·102.3%)과 전남(1001.4㎜·102.9%)과 제주(1261.3㎜·115.9%)는 평년 대비 높다.

기간을 최근 1년으로 넓혀보면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1252.0㎜로 평년의 94.0% 수준이 된다.

전국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높다. 지난 1일 기준 농업용 저수지는 평년의 115.3%, 다목점 댐은 114.6%, 용수댐은 110.4%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내년 2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지만 저수율이 양호해 겨울철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12월은 비영농기로 농업용수 수요도 감소한다. 

다만 지형적 특성으로 일부 지역의 기상 가뭄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강수량과 저수율 변화에 주시하며 용수 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완도, 경북 안동, 경남 거제·통영 등 7개 지역 3778세대 6162명에 대한 비상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8월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한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용수 감량을 추진 중이다.

김성중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전국의 저수율 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어 겨울철 용수 공급은 정상적으로 지속될 예정"이라면서도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다소 적고 내년 2월까지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수준의 비가 전망됨에 따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 부처와 함께 용수 공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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