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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이탈 논란' 조송화, 입 연다…상벌위 출석 의사 밝혀

등록 2021.12.09 2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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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기업은행과 인삼공사와의 경기, 기업은행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배구단 제공) 2021.03.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무단 이탈로 논란을 불러온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가 직접 자신의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조송화는 10일 오전 10시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실에서 열리는 상벌위원회에 출석하겠다고 9일 KOVO에 밝혔다.

당초 조송화는 서면으로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변호인단과 함께 상벌위에 출석해 일련의 사태들을 소명하기로 뜻을 굳혔다.

마음이 바뀌지 않는다면 조송화는 사태 이후 처음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조송화는 이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행동을 적극 변호할 것으로 보인다.

주장으로 시즌을 치르던 조송화는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이 끝난 뒤 팀을 이탈했다. 구단 설득으로 코트에 돌아왔지만 16일 페퍼저축은행전 이후 다시 떠났다.

IBK기업은행은 조송화의 임의해지를 KOVO에 요청했지만, 서류 미비로 반려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를 도입하면서 선수의 서면에 의한 자발적 신청을 전제로 임의해지 절차가 이루어지도록 했는데 IBK기업은행의 임의해지 요청에는 가장 중요한 선수의 서면 동의가 빠졌다.

조송화건은 표준계약서가 도입된 후 첫 분쟁 사례다.

임의해지가 확정되면 조송화는 선수 신분을 상실함과 동시에 잔여 연봉을 받을 수 없다. 반대로 상벌위에서 구단 쪽에 이탈의 책임을 물으면 IBK기업은행이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조송화에게 연봉을 지급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상벌위 결정 내용이 추후 조송화와 IBK기업은행의 법적 분쟁을 벌인다면 그 근거로 활용될 수도 있기에 결정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상벌위 결과와 관계없이 조송화와 함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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