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선 사고' KTX 경부선 복구 완료…7시55분부터 열차 정상운행
상행선 5시47분 복구 마치고 첫차부터 정상 운행
하행선 7시55분부터 정상운행 시작 "시운전 완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부산행 KTX-산천 열차가 영동터널 인근에서 궤도 이탈 사고가 발생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 전광판에 경부선 일부 열차 지연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2.01.05. [email protected]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6일 "전날 발생한 경부고속선 KTX 궤도이탈 사고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이날 오전 7시55분부터 KTX 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상행선(서울 방향)의 경우 이날 오전 5시47분 복구를 마치고 첫차부터 정상운행을 시작했으며, 하행선(부산 방향)은 대전~동대구 구간에서 일반선로로 우회하면서 일부 지연이 발생한 바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사고 발생 즉시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226명의 복구인원을 투입했다"며 "복구작업을 마치고 열차운행 재개를 위해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운행 재개 전 안전 점검까지 최종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사고원인은 철저히 규명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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