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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李 닷스페이스 출연, 너무나 당연…尹, 젠더갈등 부추겨"

등록 2022.01.07 21: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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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30 男 대비 女 유권자 목소리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않아"
"남초 커뮤니티, 反페미니즘 시각서 젠더 갈등 사안 규정"
"尹, 성별로 편 갈라 이대남 지지율 회복하려는 사고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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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7일 서울 동작구 맘스하트카페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국민반상회를 하고 있다. 2022.01.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닷스페이스' 출연과 관련해 "이 후보가 삼프로TV에 출연해 경제정책에 대한 비전을 잘 설명한 것처럼 적합한 매체에 나가 여성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며 약속한 공약을 설명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 경선 캠프 여성미래본부장을 맡았던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책 경쟁이 실종되며 2030여성은 물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목소리가 사라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마음 줄 곳을 잃어버린 청년 여성들이 여론조사에서 높은 부동층 비율로 응답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의원은 "2030 여성들이 많이 얘기하는 노동시장에서 차별과 성범죄에 대한 위협, 성·재생산권에 대한 요구는 허구의 주장이 아니라 젊은 여성들이 자신들의 삶에서 마주하는 실존적 문제"라며 "이런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당사자 목소리에 공감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은 정치의 기본 아닐까"라고도 했다.

그는 이 후보의 닷스페이스 출연에 대해 "지난해 4.7 보궐선거 이후 20대 남성 유권자들이 정치권과 언론의 큰 주목을 받은 것에 비해 2030 여성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 무척이나 소중한 일정"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런데 후보의 닷페이스 출연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남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강한 항의와 비판 의견이 있다고 한다"며 "지난 씨리얼 출연 소식이 알려졌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닷페이스 출연을 반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젠더 갈등 사안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 후보가 현장에서 2030 여성들을 만나는 사이 제1야당 대선 후보인 윤석열 후보는 노골적으로 젠더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포문을 돌리기도 했다.

그는 "별다른 설명도 없이 '여성가족부 폐지', '무고죄 처벌 강화'를 SNS에 게시했다"며 "청년들을 통합하고 이들이 겪고 있는 보편적인 기회빈곤을 해결할 생각은 없이 성별로 편을 갈라 20대 남성 지지율을 회복하려는 이 게으른 사고가 참으로 지겹고 한심하다"고 날을 세웠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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