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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정순택 대주교와 환담…"한반도 평화 위해 계속 기도해달라"

등록 2022.01.19 15: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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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순택 대주교 "서울대교구는 평양교구 함께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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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왼쪽)가 19일 오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2.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9일 오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을 방문해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환담했다.

정 대주교는 "기상악화로 오시는 길이 힘드셨을텐데, 바쁘신 와중에 시간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장관은 "대주교님의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 임명을 축하드린다"고 화답했다.

정 대주교는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을 언급하며 "서울대교구는 평양교구를 함께 책임지고 있다"며 "이번 방문 때 대통령께서 교황님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를 요청하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교황님께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큰 위로와 힘이 된다"며 "그 먼 곳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계속 기도해주시고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북한에 방문하시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정 대주교는 "교황께서 2014년에 방한하신 후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잘 아시고 기도 중에 늘 기억하신다고 알고 있다"며 "이번에 바티칸 방문 일정 중 로마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열렸던 철조망 십자가 전시는 종교를 떠나 많은 국민들의 반응이 좋았고 의미있는 전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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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왼쪽)가 19일 오전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만나 환담했다. (사진=천주교 서울대교구 제공) 2022.0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장관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에 정착하고 자립하는데 천주교가 앞장서서 애써주시고 오랫동안 일관된 모습으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탈주민 정책을 초기에는 지원 위주로 했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자립을 돕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는 보이지 않는 편견과 차별을 걷어내고 포용하는 쪽으로 정책을 확장했다. 이런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는 곳이 천주교"라고 부연했다.

정 대주교는 올해 하반기 개최될 '바티칸 및 한반도가 함께하는 2022 평화 시노드 행사'와 천주교 남북교류사업 등에 대해 소개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정세덕 신부,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 통일부 박성림 사회문화교류과장, 현창하 정책보좌관이 배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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