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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외교위원장 "北 비핵화 진전 없으면 종전선언 의미 없다"

등록 2022.01.20 05:06:40수정 2022.01.20 06: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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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핵 야망 버리고 도발적 행동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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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그레고리 믹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지난 2021년 3월10일 상임위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1.06.03.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종전 선언에 우호적 입장으로 알려진 그레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이 최근 북한의 연이은 시험 발사를 규탄하며 비핵화 진전을 촉구했다.

믹스 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외교위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지난 17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 시험을 명확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당시 이른바 '북한판 에이태큼스(KN-24)'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다.

믹스 위원장은 이를 "(새해 들어)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중 네 번째"라며 "국제법을 위반할 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에 불안정을 초래한다"라고 했다. 이어 "북한은 핵 야망을 버리고 도발적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했다.

북한의 최근 행보가 한반도 평화 모색을 복잡하게 하고 지연시킨다는 게 믹스 위원장의 지적이다. 그는 위원회 소속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이 지난해 5월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ct)' 상정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었다.

믹스 위원장은 "북한과 관여하려 나아가고 협상 테이블 복귀를 촉구한 바이든 행정부와 문재인 정부를 칭찬한다"라고 했다. 또 "나는 포괄적인 프로세스와 대화의 일환으로 종전 선언을 지지한다"라고도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이 대화에 참여할 의지가 없고 비핵화에 어떤 진전도 만들지 않고, 미국 동맹과 역내 안정을 적극적으로 위협하고 위험하게 한다면 선언 자체는 의미가 없다"라고 못박았다.

미국 의회에서는 현재 셔먼 의원이 발의한 한반도 평화법에 연방 의원 34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월 중 믹스 위원장이 이끄는 하원 외교위에 상정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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