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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조해주, 선관위 공정성 엿 바꿔먹어…즉각 퇴진 촉구"

등록 2022.01.20 10: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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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민주당, 선관위 비상임위 절차 원천봉쇄…부정선거 테러"
대장동 특검법 협조 촉구…"민주당, 꼼수말고 당장 처리"
김만배-최윤길 로비 의혹에 "민주당 작심하고 사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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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1.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김승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표를 반려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에게 거듭 촉구한다. 조해주 상임위원 선관위원을 즉각 퇴진시켜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임기 말 꼼수 알박기 시도는 지난 5년간 계속되었던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과 몰상식에 지친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을 뿐이다"며 "더 이상 꼼수는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 위원은) 임기 내내 문재인 정권 입맛에 맞춘 편파적 선거법 해석에 충실했던 사람이다. 그 편향적 충성심을 인정받아서 선관위의 임기 연장이라는 헌정사상 전례 없는 특혜를 누리고 있는 것 아니냐"며 "개인의 출세와 영달,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공정성을 맞바꿔 먹은, 엿 바꿔먹은 아주 악질적인 인사"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을 겨냥해 "선관위 비상임위원회에 우리가 추천한 문상부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를 원천 봉쇄하고 가로막고 있다. 다수의 횡포다"며 "선거 진행을 감독하는 심판에 여당 성향으로 가득 채워놓고서 야당 추천 인사는 여당 허가 받기 전에는 선관위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면서 원천 배제시하는 못된 짓은 부정 선거를 위한 테러 아니겠냐"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역대 대선을 앞두고서 법무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이 여당 국회의원이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지체 없이 교체하고 중립내각 구성할 것을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제 기억으로는 10번 이상 요구했다. 들은 척도 안 한다. 귀가 없으신 건지 참으로 기가 막힌다"며 "이런 정부 여당의 노골적 헌법 유린 작태를 반드시 시정하기 위해서 우리 국민의힘은 적극적으로 앞장서 국민들에게 호소할 것이다. 국민께서 이런 작태에 대해 심판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을 향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법 처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검찰이 제대로 된 진짜 수사를 했다면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의 억울한 죽음은 사전에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검찰은 부실 수사 몸통 은폐 수사의 법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겨냥 "초과이익 환수 조항에 대해 여러 차례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그는 "왜 횡설수설 하겠냐. 이 후보 스스로 인정했듯 대장동 개발 사업의 설계자 바로 그분이 몸통이기 때문아니겠냐. 최근 구속된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은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몰표로 의장에 당선됐다"고 꼬집었다.

또한 "최 전 의장 구속영장에는 김만배 씨가 최 의장의 의장 당선을 위해서 성남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로비를 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한다"며 "민주당이 아예 작심하고 대장동 사업을 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사전 공모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대목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 사업이 얼마나 치밀하게 사전 계획된 악질적인 지능 범죄인지, 또 뒷거리로 얼마나 많은 검은 돈이 오갔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장동 특검을 반드시 하겠다고 말한 송영길 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말 바라던 바다. 그런데 거짓말하고 꼼수 쓰지 마라. 누가 몸통인지 제대로 밝힐 수 있는 특검을 해야 되는 거 아니냐"면서 "오늘이라도 민주당이 협조만 하면 바로 특검법 오늘 당장 처리할 수 있다. 가짜 특검법 상설 특검법 뒤에 숨어서 꼼수 부리지 말고 당당하게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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