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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제1회 한국학 페스티벌' 개최

등록 2022.01.21 13: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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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메타버스 공간에서 대전환의 시대, 한국 학문의 미래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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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1회 한국학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 고려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민족문화연구원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에 걸쳐 '대전환의 시대, 한국 학문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한국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포니정재단이 후원하고 국내외 연구자 8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다.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및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진행하는 대면 형식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형식으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민족문화연구원은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팬데믹으로 인한 대혼란과 격변의 시기에 새로운 한국학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문(文)⋅사(史)⋅철(哲) 위주로 한국학의 개념을 한정해 왔던 것에서 벗어나, 기후⋅환경⋅의학 등 다양한 분야와 적극적으로 교섭하여 한국학의 범위를 한국 학문 일반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 학문의 방향'을 논의하고, 신진연구자들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한국 학문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신진 연구자 워크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째날에는 '팬데믹 시대, 한국을 다시본다'라는 주제로 총론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진태원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연구교수가 '코로나 팬데믹은 어떤 종류의 사건인가:문명론적 고찰', 전지영 한예종 한국예술학과 교수가 '팬데믹 시대 공연예술과 한류', 김두얼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앤더슨 칼슨 런던대 SOAS 한국학센터 소장을 초청하여 민연 해외 석학초청 강연을 하며 이후에는 '사상으로서의 코로나'라는 주제로 좌담회가 열린다.

셋째 날과 넷째 날은 신진 연구자들의 워크숍 및 '타자로서의 한국학'이라는 주제로 각론 심포지엄이Ⅰ,Ⅱ가 이어진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 기간 중 26일 오전 11시에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에서 출간한 '테툼어-한국어 사전'의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출판기념회는 대면 방식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동시 진행된다. 

테툼어는 동티모르민주공화국(동티모르)의 고유언어이다. 2016년 동티모르국립대학교의 최창원 교수가 사전 편찬 경험이 풍부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의 사전학센터를 방문하여 테툼어 사전의 필요성에 대해 전한 것이 '테한사전' 편찬의 시작이 됐다.
 
'테한사전'은 테툼어의 일상적인 용법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9,373개의 표제어를 수록하고 동티모르의 문화를 학습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문화 어휘도 다수 포함했다. 이는 한국인과 동티모르인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익히는 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전으로서 양국의 교류와 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woo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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