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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관리 동네의원 확대…"환자 11만명까지 대비"(종합)

등록 2022.01.28 12:37:19수정 2022.01.28 14: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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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낮엔 동네의원·밤엔 병원…관리모델 다양화
확진자 3~5만명, 재택치료자 11만명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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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권덕철 장관은 "마지막 남은 과제가 고위험군 중심으로 동네 병·의원이 참여하는 검사와 치료체계로의 전환"이라며, "2월 3일부터는 이러한 전환이 전국적으로 실시" 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검사는 고위험군에게 우선적으로 집중될 것과 동네 병·의원도 검사와 치료체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과 여행 등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2022.01.28.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재택치료 환자 관리에 동네의원들을 참여시키기 위해 관리 모델을 다양화한다. 2월 중 재택치료자가 11만명까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의료기관 확충에 나섰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전체 재택치료 관리인원은 5만여명, 관리의료기관은 402개소로 가동률은 60% 수준"이라며 "빠른 속도로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의료기관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1월 말까지 신규 확진자는 2만명까지, 재택치료자는 총 11만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확충 중"이라며 "2월 중 신규 확진자가 3~5만 명 수준으로 나와도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의료기관을 사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의료계는 동네의원에서 야간환자 관리가 어렵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에 정부는 동네의원들의 재택치료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원급 관리 모형'을 마련했다.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50대 미접종자 등 고위험군은 보건소에서 24시간 관리 가능한 관리의료기관에 배정한다.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덜한 일반관리군에 의원급이 참여하는 다양한 재택치료 모형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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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13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상황실에서 의료진이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환자를 비대면으로 진료하고 있다. 2022.01.13. photo@newsis.com

우선 주간에는 각 의원에서 모니터링하고, 야간에는 여러 의원들의 컨소시엄 형태인 '재택치료 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모형이 있다. 주간에는 동네의원, 야간에는 재택치료 지원센터에서 대응하는 방식이다.

또 해당 의원 진찰 및 검사한 환자의 경우 야간(오후 7시~다음날 오전 9시)이나 주말에 자택 전화대기를 허용하는 모형이다. 주치의 개념으로 24시간 환자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의사가 전화를 받지 못하면 10분 내로 콜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의원은 주간에만 모니터링하고, 야간은 24시간 운영하는 다른 병원급 재택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모형이다.

중대본은 재택치료 환자만 관리하는 것이 아닌, 진찰-검사-처방-재택치료로 이어지는 '원스톱 시스템'을 표방한다고 밝혔다. 관리의료기관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와 관련해서는 "고위험군의 경우 일일 8만원대, 저위험군은 6만2000원"이라고 전했다.

관리환자수를 늘리기 위해 전화 모니터링 횟수를 하루 2~3회에서 일반관리군 1회·집중관리군 2회로 줄이고, 의사 1인당 재택치료 환자 수를 100명에서 150명으로 늘린다.

재택치료 중 환자의 증상이 악화되면 관리의료기관이 아닌 전국 52개 외래진료센터에서 외래진료를 받게 된다.

현재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402개소, 관리가능인원은 약 8만명이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관리의료기관을 확충해 최대 관리가능인원 11만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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