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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정상빈 영입…동시에 스위스팀에 18개월 임대

등록 2022.01.29 08: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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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2020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수원 삼성 준프로 계약

지난해 스리랑카와 월드컵 예선전서 A매치 데뷔전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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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축구 U-23 정상빈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정상빈(20)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정상빈은 영입과 동시에 스위스 그라스호퍼 취리히에 18개월 동안 임대됐지만 설기현 경남FC 감독과 황희찬에 이어 세 번째로 울버햄튼에 입단한 한국인 선수가 됐다.

울버햄튼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측면 공격수 정상빈을 영입, 그라스호퍼로 18개월 임대보냈다고 발표했다.

정상빈은 어렸을 때부터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선수다. 대전 중앙초등학교에 졸업하던 해에 차범근 축구상 우수상을 받은 정상빈은 수원 삼성이 자랑하는 유스 시스템인 매탄중학교와 매탄고등학교를 나왔다.

특히 정상빈은 고3이던 2020년 7월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깜짝 입단했다.

2020 시즌에는 K리그에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지만 1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된 뒤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조별리그 경기에 교체 출전, 고등학생 최초 AFC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정상빈은 지난해 K리그에서 28경기에 출전, 6골과 2개의 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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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정상빈의 영입과 스위스 클럽 그래스하퍼 취리히 임대를 발표했다. (출처=울버햄튼 구단 공식 홈페이지) 2022.01.29.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정상빈은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정상빈은 지난 2019년 브라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했고 이후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에도 포함됐다. 정상빈은 지난해 11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정상빈은 어린 나이에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6월 19세의 나이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스리랑카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에서 후반 26분에 교체 투입돼 4분만에 골을 넣으며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스캇 셀라스 울버햄튼 기술이사는 "정상빈이 울버햄튼으로 다시 돌아오기 전에 그라스호퍼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며 "그라스호퍼로 임대 보내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토티 고메스의 사례에서 확인했다. 정상빈도 스위스 리그에서 그리고 이후 울버햄튼에서 무엇을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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