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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정 "윤기원과 이혼후 극단적 생각, 결혼 깨고 싶었지만…"

등록 2022.03.06 08: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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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정

황은정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황은정(42)이 윤기원(51)과 이혼 심경을 밝혔다.

황은정은 지난 4일 공개한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코너 '심야신당'에서 "조울증이 심한 것 같다. 윤기원씨와 결혼생활을 6년 정도 하고 지금은 이혼한 지 4년 됐다"며 "집에서 나올 때 모든 것을 버리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그냥 숨고만 싶었다. 그때부터 집에서 혼술을 하기 시작했고 먹어도 채워지지 않았다. 피자 한판을 다 먹었는데도 배가 부르지 않았고, 살이 66㎏까지 쪘다"고 털어놨다.

"극단적 생각까지 하게 됐다"며 "우리 집이 복층인데 어느 순간 술을 먹다가 옷을 하나하나 매듭을 엮고 있었다. 목을 걸려고 했나 보다. 그때 나는 몰랐다"고 돌아봤다.

탤런트 출신 무속인 정호근은 "둘은 서로 맞지 않는 연이었다"며 "결혼 전에 아니라는 걸 알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황은정은 "맞다. 결혼 준비 하면서 깨고 싶었다"며 "이미 식장까지 정해져 있는데 그걸 어떻게 깨느냐"고 했다. 심야신당에 '추천하고 싶은 지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기원씨 혹시 시간 되면 꼭 한 번 나오라"고 했다.

황은정은 KBS 1TV '6시 내고향' 리포터로 활동 중이다. 윤기원과 2011년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었다. 다음 해 결혼했지만, 5년 만인 2017년 이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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