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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인수위, 尹정부 국정과제 선정 위한 첫 당정 협의

등록 2022.04.28 10:32:15수정 2022.04.28 14: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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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과거 보수 정당 담지 못한 새로운 내용"

권성동 "민주당 비협조…국민 눈높이에서 봐야"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양 당 간 합당을 공식 선언한 후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양 당 간 합당을 공식 선언한 후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김승민 기자 = 예비 당정이 28일 첫 당정 협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 5년간 국정과제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국민의힘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첫 당정 협의를 열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당정 협의에서 논의하는 국정과제 선정안에는 정말 과거 보수 정당, 보수 정권이 담지 못한 새롭고 국민이 바라는 내용이 들어있다"며 "심도 있게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정, 상식, 국민통합을 내건 윤석열 정부가 5년 동안 성공한 정부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으고 손 맞잡고 헤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현재 민주당의 입법 독주로 여야 관계가 경색됐다. 앞으로 새 정부 국정운영이 민주당의 비협조로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이럴수록 우리는 국민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고 대안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일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당정청 세 마리의 말이 대한민국이라는 마차를 제대로 올바르게 끌고 가기 위해 고삐를 얹고 마차와 연결하는 일을 하는 조직"이라며 "오늘 의원님들을 모시고 결과를 말씀드리고 빠진 건 없는지, 빼야 하는 것은 없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인수위는 이번 주 110개 국정과제와 구체적 이행을 담은 520개 실천과제에 대해 검토와 조정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후 다음 달 3일 전체회의를 거쳐 확정된 국정과제를 윤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곧바로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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