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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천보, 전문 인재 양성 '맞손'…산학협력 플랫폼 구성

등록 2022.05.11 1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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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공동 연구 및 현장실습 운영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11일 지역의 전문 융합 인재 양성과 기업 및 학생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천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2.05.11.(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11일 지역의 전문 융합 인재 양성과 기업 및 학생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천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22.05.11.(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11일 지역의 전문 융합 인재 양성과 기업 및 학생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천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원 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과 ㈜천보 이상율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학 공동 연구개발·연구인력 교류, 산업현장 애로 기술 지원뿐 아니라 전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와 현장실습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기업은 물론 학생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산학협력 플랫폼'을 공동 구성하기로 약속했다.

㈜천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기초화학 소재부터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고부가가치의 정밀화학 및 전자 재료용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LCD를 비롯해 OLED, 반도체, 이차전지, 의약품 등의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2019년 코스닥 상장을 이룬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공정 소재와 관련해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천보비엘에스를 통해 새만금 국가산단 17만1000㎡에 5125억원을 들여 중·대형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하는 차세대 전해질 제조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하고 있다.

새만금 공장이 준공되면 연 매출 1조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가지는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율 대표는 "두 기관의 전문성이 농축된 기술 협업을 통해 정밀화학, 전자 재료용 시장과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핵심 소재 분야에 첫 발걸음을 내딛음과 동시에 종합 정밀화학 영역 진출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의 유능한 기업과 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구체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한 종합 정밀화학 사업 채널을 확장하고 전자소재, 이차전지 및 의약품 등 서비스의 다각적인 활성화를 통한 눈부신 발전의 기회"라면서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천보와 종합정밀화학 시장의 지속 가능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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