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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제주 풍력발전 착공…연간 1.6만가구 사용 전력 생산

등록 2022.05.11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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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음풍력 발전사업' 착공식 열어

[진주=뉴시스] 한국남동발전 사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한국남동발전 사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은결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자체 풍력발전 사업으로 추진하는 제주어음풍력 발전사업에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이날 제주도 애월읍 어음풍력 건설현장에서 제주도청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전력그룹사와 한국남동발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어음풍력 발전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공동목장 11만평(36만㎡) 부지에 총 사업비 약 688억원, 4.2메가와트(㎿) 풍력발전기 5기를 설치하는 설비 용량 21㎿급 규모의 사업이다.

오는 2023년 5월 준공 후 상업 운전에 들어가면, 연간 5만8012㎿h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약 1만6000여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제주어음풍력과 운영 중인 탐라해상풍력, 개발 중인 제 2탐라 해상풍력, 수소 생산사업 등 제주에서 진행 중인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탄소 배출 없는 섬 제주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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