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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北, 코로나 사망 적게 보고한 듯…파급력 미지 영역"

등록 2022.05.17 11:42:05수정 2022.05.17 12: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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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백신 접종률 낮아 변이 발생할 가능성도
"코로나 미접촉 국가, 파급력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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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북한 북청군에서. 2022.05.16.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방역 당국이 북한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외국이나 우리나라에 비해 낮게 보고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쪽 발표에 따르면 발생자 대비 사망자 수는 적어서 치명률이 낮게 보고되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외국과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보고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자는 약 148만명인 데 비해 누적 사망자는 56명에 불과하다. 방역 당국 분석에 따르면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백신 접종률이 낮아 오미크론이 유행하면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 단장은 "북한의 접종률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되지 않았지만 접종자가 거의 없다고 추정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변이 여부는 미지의 영역"이라며 "오미크론의 변이가 한 번도 코로나를 접촉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확산될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는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여기에 관심을 갖고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북한에 백신을 공여했을 때 이를 운반할 콜드체인을 갖췄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북한에서도 콜드체인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보편적으로 사용 가능한지 등은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한편 통일부는 전날 오미크론 변이 발생과 관련해 북한에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 마스크, 진단도구 등을 제공하고, 한국의 방역 경험을 협력해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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