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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5·18유족과 민주의 문 입장…헌법 수록 의지 관심

등록 2022.05.18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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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18국립민주묘지 정문 입장과 임 행진곡 제창할 듯 보수 정권 최초
후보 시절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하며 "5·18정신 헌법 담아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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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2021.10.1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42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파격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보수 정부 처음으로 5·18 유족과 광주 북구 5·18국립민주묘지 정문(민주의 문)으로 입장, 기념사를 한 뒤 5·18 상징 노래인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으로 보인다. 기념사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낼지가 관심사다.

18일 5·18단체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취임 아흐레째인 이날 오전 10시 5분부터 열리는 5·18 42주년 기념식에 참모·장관·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5·18민주묘지 정문인 민주의 문을 통해 5·18 유족과 단체장들, 학생들, 보훈처장과 함께 입장할 예정이다. 민주광장을 지나 기념식이 거행되는 추모탑 앞 참배광장으로 향할 계획이다.

기념식 당일 민주의 문 입장이 이뤄지면, 보수 대통령 중 최초다. 문재인 전 대통령만 2017년 5·18 기념식 때 민주의 문을 통해 입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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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10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방문을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막혀 참배단까지 가지 못한 채 도중에 멈춰 서 참배한 뒤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10. photo@newsis.com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 10일과 지난 2월 6일 5·18민주묘지 추모탑 공식 헌화·분향 없이 묵념으로 끝난 '반쪽 참배'를 했다.

지난해 10월 1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는 '전두환 옹호 발언'과 '개 사과' 사진으로 반발을 샀기 때문이다.

다만, 논란을 초래하기 전인 지난해 7월 17일(대선 주자)과 지난해 10월 11일(당 대선후보 경선)에는 5·18묘지 참배를 했다.

윤 대통령이 밝힐 기념사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그는 지난해 11월 10일 5·18민주묘지를 찾아 전두환 옹호 발언을 사과하면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지난 2월 6일에도 오월정신은 국민 통합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사에 이 내용이 포함될지 5·18단체는 촉각을 세우고 있다. 5·18단체와 야당은 헌법 개정안 발의와 가결로 진정성을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

윤 대통령은 기념식 막바지에 보수 대통령 중 처음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따라 부를 것으로 보인다.

5·18단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국민 통합·협치·혁신 메시지로 읽힌다거나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적 셈법이라는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천과 노력을 보고 진정성을 평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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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야권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이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열사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2021.07.17. hgryu77@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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