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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던 우즈, 결국 데뷔 첫 메이저대회 중도 기권(종합)

등록 2022.05.22 1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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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PGA 챔피언십 4라운드 포기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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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사=AP/뉴시스]타이거 우즈. 2022.05.22.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3라운드가 끝난 뒤 "아프다"면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자고 했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결국 포기를 택했다.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우즈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을 선언했다.

PGA는 우즈의 기권을 공식 발표했다.

우즈가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후 메이저대회 도중 기권을 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온 것과 별개로 아직 완전치 않은 다리 상태가 결정의 배경으로 보인다.

가까스로 컷통과에 성공한 우즈는 이날 3라운드에서 크게 흔들렸다. 그린 적중률이 55.56%에서 33.33%로 뚝 떨어졌고 드라이버 정확도는 78.57%에서 42.86%까지 내려앉았다. 1라운드에서 346.4야드였던 드라이브 비거리는 286야드에 그쳤다.

성적이 좋을 리 없었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우즈는 6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로 3타를 잃었다. 티샷이 물에 빠지면서 애를 먹더니 5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다.

7번과 9번홀 보기를 적어낸 우즈의 전반 9개홀 성적은 6오버파였다.

후반에도 나아지지 않았다. 10~13번홀 연속 보기로 한때 10오버파까지 처졌다. 15번홀에서 뒤늦게 첫 버디를 신고한 우즈는 남은 홀을 파로 마쳤다.

우즈가 3라운드에서 적어낸 79타는 자신의 이 대회 최저 스코어다. 우즈의 최종 성적은 12오버파 222타가 됐다.

우즈는 3라운드 종료 후 "오늘 플레이는 좋지 않았다. 좋은 샷을 선보이지 못하면서 결과적으로 안 좋은 스코어를 받아들여야 했다"고 전했다.

선두는 미토 페레이라(칠레)에게 돌아갔다. 페레이라는 중간합계 9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 그룹을 3타차로 따돌렸다. 이날 1타를 줄이는데 만족했지만 순위는 오히려 올랐다.

아직 PGA 투어 우승 기록이 없는 페레이라는 최종 라운드까지 1위를 지키면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달성한다.

저스틴 토마스와 부바 왓슨(이상)은 각각 4오버파, 3오버파로 부진한 끝에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 공동 7위로 미끄러졌다.

1라운드 선두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완전히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날만 4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210타 공동 17위까지 내려앉았다.

이경훈은 중간합계3오버파 213타 공동 36위를 기록했고, 6오버파로 흔들린 김시우는 중간합계 9오버파 219타 공동 70위로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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