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세종 첫 국무회의에 "지역 균형발전의 시작"
"국민 약속 지킨다는 尹 대통령 단호한 의지"
"세종 행정수도 기능 강화…지방소멸 막을 것"
교육·복지장관 인선 "최고 전문성 갖춘 여성"
[세종=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5.26. [email protected]
김형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국정 목표로 국가 전체 차원에서 균형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준비를 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 3월 당선 이후 윤 대통령은 새 정부 첫 국무회의를 세종에서 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오늘 국무회의는 국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윤 대통령의 단호한 의지"라고 밝혔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내각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해 7년여 만에 화상 참석 없이 세종에서 열리는 대면 국무회의"라고 평했다.
김 대변인은 "국무회의가 세종에서 개최된 만큼 '새 정부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하며 "'유능한 정부 구현'을 달성하기 위해 세종 행정수도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에 큰 공감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위원회도 산하에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두고 대선 공약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지역 균형발전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며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가 윤 정부를 탄생시켰고 세종 국무회의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수도권에 전체 인구의 50%가 집중되고 있지만, 지방의 소멸위험 지역은 올해 3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113곳으로 49.6% 약 절반에 해당한다"며 "국민의힘은 여야 협치를 바탕으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임명한 점에 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해 교육·보건 분야에서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인선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인선에 대해 "각 분야에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청문회가 윤 정부 정책과 후보자 전문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장이 될 수 있게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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