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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업계에 부는 '우유 열풍'…고소한 매력에 빠지다

등록 2022.05.2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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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자극적이고 과한 단맛에 지친 소비자들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의 우유에 빠졌다. 우유 함량을 높인 떡, 빵, 도넛,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종류로 선보인 우유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29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의 찐우유떡은 우유 열풍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직접 구운 카스텔라 가루와 국내산 찹쌀을 사용해 쫀득하고 푹신한 식감이 특징인 찹쌀떡 속에 우유 크림을 듬뿍 넣어 달콤 고소한 맛을 배가시켰다.

또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해동 정도에 따라 크림의 풍미가 달라져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제품은 5월 자사몰 기준으로 전월대비 300%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편의점 CU가 연세우유와의 협업으로 선보인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생크림빵에 연세우유의 진하고 고소한 우유가 더해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으로 입소문을 타며 CU의 디저트류 매출 상승의 견인 역할을 했다.

제품이 출시된 1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5% 성장했고 기획 상품(PB) 중 가장 높은 판매고를 보이며 디저트 판매 1~3위를 기록 중이다.

던킨이 지난 4월 선보인 '로얄 밀크티 도넛'도 인기를 끌었다. 제품은 영국 왕실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저지 우유를 원료로 사용해 반죽한 도넛 위에 깊은 맛과 향의 '우바 홍차'로 만든 밀크티 글레이즈를 듬뿍 입혔다.

롯데제과는 설레임과 월드콘을 리뉴얼 출시했다. 설레임의 경우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하는 밀크쉐이크 맛의 우유 함량을 기존보다 10배가량인 10%로 늘렸다.

월드콘은 기존의 우유 및 바닐라 향 함량을 2배 높여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 풍미와 달콤한 바닐라 향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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