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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밤에도 30.7도 열대야…곳곳 역대 가장 높은 최저기온

등록 2022.06.29 09: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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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서풍 유입·흐린 날씨로 열대야 지속
일최저 대구 27.8도, 포항 26.9도 등
남부내륙·동해안, 낮 체감 33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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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지난 26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제주의 밤 최저기온은 25.1도를 기록해 올해 첫 열대야 현상도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열흘 빠른 것이다.  2022.06.26.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임하은 기자 = 밤사이 고온다습한 바람의 유입과 흐린 날씨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전국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특히 강릉의 일최저기온은 30.7도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정체전선의 구름떼가 뒤덮이면서 지표면의 복사열이 식지 못해 열대야가 계속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열대야는 정체전선의 영향권을 벗어날 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밤최저기온이 열대야를 기록한 곳은 ▲강원도 강릉(30.7도), 속초(26.1도), ▲충청권 홍성(25.1도), ▲전라권 정읍(25.8도), 남원(25.9도), 고창(25.3도), 광주(25.2도), 목포(25.0도), ▲경상권 대구(27.8도), 포항(26.9도), 안동(26.3도), 상주(25.4도), 울산(25.2도), ▲제주도 제주(28.4도) 등이다.

특히 강릉의 경우 최저기온이 30도를 넘어 밤에도 찜통 더위가 계속됐다. 관측 이래 6월 중 가장 높은 최저기온이다. 이전 최고값은 2011년 6월22일 최저기온 26.5도다.

이외에 일최저기온 최고치를 경신한 곳도 다수 있다.

충청권에 추풍령(23.6도), 전라권에 여수(24.4도), 흑산도(21.8도), 경상권에 의성(26.8도) 통영(24.8도), 봉화(24.3도), 제주도에 고산(24.7도), 서귀포(24.7도)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8~21도, 최고기온 25~29도)보다 높겠고 특히 일부 남부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다.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 일부 충청권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와 보건과 농업, 축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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