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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금융긴축 가속 관측에 1달러=136엔대 중반 하락 출발

등록 2022.06.30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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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인플레 억제를 위해 적극적인 금융긴축을 계속한다는 관측에 1달러=136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6.58~136.5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6엔 떨어졌다.

미일 금융정책 방향성 차이를 의식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9일 유럽중앙은행(ECB) 주최 금융 심포지엄에서 "미국 노동시장이 대단히 견실해 금융긴축에 견딜 수 있다"며 더 큰 리스크가 물가안정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일정 정도 경기를 희생하더라도 물가 억제를 우선하는 스탠스를 거듭 확인했다는 분위기다.

뉴욕 외환시장에선 엔화가 일시 1달러=137엔 안팎까지 하락, 1998년 이래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3분 시점에는 0.66엔, 0.48% 내려간 1달러=136.68~136.69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6.55~136.65엔으로 전일에 비해 0.45엔 내려 출발했다.

앞서 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4거래일째 하락, 28일 대비 0.45엔 떨어진 1달러=136.55~136.65엔으로 폐장했다.

연준이 적극적인 금융긴축을 지속한다는 전망이 다시 확산했다. 대규모 금융완화를 계속하는 일본은행과 차이가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 시점에 1유로=142.74~142.75엔으로 전일보다 0.29엔 올랐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0분 시점에 1유로=1.0441~1.044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74달러 밀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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