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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상위 1% '글로벌 CEO 사교의 장' 불참 결정

등록 2022.07.05 15: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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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美 7월6~9일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않기로
국정농단 이후 6년째…재판일정 부담
한국인 유일 초청에도 취업제한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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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2.06.1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올해 미국 아이다호주의 휴양지 선밸리에서 열리는 '상위 1%' 사교 모임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5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달 6~9일(현지시간) 열리는 '앨런&코의 선 밸리 콘퍼런스(Allen & Co.'s Sun Valley conference)의 참석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행사는 미국 투자은행(IB)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회의다. 앨런&코는 해마다 글로벌 미디어·IT 업계의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사교의 장을 마련 중이다.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빌 게이츠, 리버티 미디어의 존 말론, 알파벳(구글) 순다르 피차이, 애플 파샤 팀 쿡, 테슬라 일론 머스크 등 주요 기업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경영 수업을 받던 중인 지난 2002년 국내 인사로는 처음으로 회의에 초청 받아 참석한 이래, 세계 주요 기업인과 만나기 위해 거의 매년 참석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2014년 쿡 CEO와 직접 만나 삼성전자와 애플의 미국 외 지역 스마트폰 특허 소송 철회 계기를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6년을 마지막으로 6년째 참석하지 않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올해는 행사를 참여하는 쪽으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가석방 신분이기 때문에 해외에 나가려면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매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1심 재판에도 출석하고 있어 출장 일정을 잡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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