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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신호탄'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불 붙나

등록 2022.07.06 10:37:32수정 2022.07.06 1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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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대백화점그룹 전남·일신방직 부지에 쇼핑몰 추진 선언
광주시 "유치 위해 3∼4곳과 접촉, 국가주도형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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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방직 부지.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의 신호탄과 함께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6일 현대백화점그룹과 광주시 등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 기업 '휴먼스홀딩스제1차PFV'와 광주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31만㎡에 '더현대 광주'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구체적 점포 규모는 현재 논의 중이다. 대형 복합쇼핑몰에 걸맞는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더현대 광주'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이 보여준 차별화된 공간 기획과 브랜드 구성 능력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50년이 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다양한 문화 체험 콘텐츠를 추가하면 호남지역 최고의 복합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지 인근 운암시장과 양동시장 등 전통 시장과 중소 상인을 위한 마케팅·서비스 교육 등을 지원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며 동반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그룹 등 3곳, 이외 또다른 1곳과도 복합쇼핑몰 유치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려진 3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전남방직·일신방직 부지, 광주신세계의 광천동 터미널부지이다. 롯데쇼핑도 어등산부지에 사업 구상을 가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합쇼핑몰 유치는 윤 대통령의 지역 대표 공약이자 강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만큼 광주시는 국가주도형 복합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 자체 예산 절감은 물론 신속한 추진을 염두한 것이다. 즉 민간자본으로 지어지는 쇼핑몰 주변의 공적 인프라를 국비로 구축하자는 것이다.

지난 대선 이슈로 떠올랐던 대형 복합쇼핑몰 유치와 관련, 강 시장은 후보자 시절 "단순한 쇼핑공간이 아닌 복합 문화공간인 만큼 접근성이 좋아야 한다. 지역 자원과 연결할 수 있도록 복합쇼핑몰은 도심으로, 창고형 할인매장은 도심 외곽, 필요하다면 전남과 경계지역 또는 전남에 위치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남·일신방직 부지의 경우 관련 업체에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보 등 각종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여러 업체를 접촉하고 있다. 다만 이날 현재까지 사업제안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한 업체는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 편의 우선과 상생, 예산 절감 등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복합쇼핑몰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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