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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허철호 대표 '영업 총력전'…하반기 실적 '장밋빛'

등록 2022.07.07 10:39:48수정 2022.07.07 11: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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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분기는 영업익 전년대비 두자릿수 감소…면세점 부진이 '발목'
하지만 하반기부터 해외사업·면세점 등 실적 반등 기대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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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GC인삼공사 허철호 신임 사장의 모습.(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KGC인삼공사가 올 하반기부터 다시 실적 반등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특히 허철호 대표이사가 취임 100일째를 맞으며 경영 리더십을 본격 발휘해 코로나19 여파로 더 힘들어진 실적을 '정상궤도'로 올려 놓을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가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에서 판매를 늘리며 올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첫 여름 휴가를 맞아 국내외 여행객들이 급증하며 면세점 매출도 크게 늘어날 조짐이다.

이 같은 KGC인삼공사 실적 개선에는 지난 3월 말 취임한 허철호 사장의 리더십이 본격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취임 100일째를 맞는 허 사장은 한국과 중국 등 다양한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내 판매는 물론 면세·해외 부문에서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허 사장은 특히 4년 만에 교체된 수장으로서 코로나19 여파로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이전 경영진의 한계를 어떻게 만회할 지 주목된다.

KGC인삼공사는 지난해부터 올 1분기까지 실적 고전을 면치 못했다. 면세 부문의 판매 저조로 영업이익이 큰 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체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면세점 채널의 부진은 곧바로 실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3741억원, 영업이익 342억원 규모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35.8% 감소했다.

그나마 다행인 대목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수출국에서 매출이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 1분기 KGC인삼공사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58억원을 달성했다.

허 사장이 임기를 시작한 올 2분기에도 KGC인삼공사 실적은 코로나 침체 여파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가정의 달 프로모션에 힘입어 내수 실적은 늘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중국이 일부 도시를 봉쇄한 영향으로 해외 부문과 면세 실적은 생각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하반기는 다를 수 있다. 무엇보다 허 사장의 경영 리더십이 실제 영업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당장 하늘 길로 늘어난 해외여행객을 상대로 한 면세점 실적에서 뚜렷하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내수 시장도 긍정적이다.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7월 할인 프로모션은 물론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 수요도 긍정적으로 늘어날 조짐이다.

허 사장 스스로도 올 하반기를 자신의 경영력을 보여줄 적기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광고 모델로 개그맨 박나래를 추가 기용하는 등 하반기 마케팅에 주력하려는 게 단적인 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GC인삼공사가 면역력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품 판매로 이어갈 수 있다면 이전 부진과는 전혀 다른 성장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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