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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시즌 46호 홈런 폭발…66홈런 페이스

등록 2022.08.13 11: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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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홈런으로 가장 먼저 100타점 도달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2.07.02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2022.07.02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30)가 시즌 46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저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3회초 좌중간 솔로 홈런을 날렸다.

전날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홈런을 친 저지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보스턴 선발 네이선 이발디의 93마일(149.6㎞)짜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타구속도는 114마일(183.4㎞)이었고, 비거리는 429피트(130.8m), 타구각도는 31도였다.

저지가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66홈런도 가능하다.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1961년 양키스 로저 매리스 61홈런) 신기록을 바라보고 있다. 몰아치기가 나온다면 2001년 배리 본즈(73홈런)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대 두 번째로 70홈런에 도전할 수도 있다.

또한 저지는 양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먼저 100타점 고지를 밟았다.

한편 양키스는 9회말 2-1 리드를 지키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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