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륭 인천성모병원 교수, 국내 유일 'WSSFN' 상임이사 선출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허륭 신경외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수.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2022.09.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허륭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WSSFN) 제19차 세계학술대회에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상임이사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은 특히 이번 선출이 전세계 회원들의 직접 투표로 이뤄져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허륭 인천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지난 2018년 아시아태평양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뒤, 2019년부터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인준 이사로서 보여준 지난 4년 동안의 성과와 리더십 등을 인정받아 다시 학회 운영의 최일선에 서게 됐다.

허륭 교수는 "국내 정위기능신경외과학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며 어느 면에서는 선도하고 있다"면서 "해외 의료진들과의 국제적인 교류는 물론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정위기능외과학회'는 지난 1961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창립됐으며 파킨슨병 등 운동 기능 장애, 뇌전증, 치매, 정신질환 등 난치성 신경계 질환 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전세계 신경외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초 뇌과학 분야 석학들이 포함돼 있다.

허륭 교수는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부회장과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22대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통증연구학회, 대한초음파신경외과학회,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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