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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주민자치활성화 모색 나섰다...주민자치協 간담회

등록 2022.09.27 12: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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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운영 조례 개정 방향 논의

[안산=뉴시스]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안산시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2022.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안산시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제공) 2022.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27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 4월 개정된 ‘안산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보완을 위한 개정안 수립 방식과 발의 주체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을 비롯해 기획행정위원회 김진숙 위원장, 이지화 부위원장, 박태순, 김재국, 박은정, 최진호, 김유숙 위원 등 의원들과 주민자치협의회 이문세 회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

특히 간담회에선 지난해 활동한 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지방분권 의원 연구모임’이 주민자치회 활성화 관련해 연구한 내용을 주민자치협의회 측과 공유하는 방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시의회와 주민자치협의회가 해당 사안에 대해 처음 협의를 진행했다는 점을 평가하고, 향후 진행 과정에서 소통의 밀도를 높여 논의를 진척시키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진숙 위원장은 “주민자치회의 전면 확대 운영으로 현장에서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인 이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의회 측과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바우나 의장도 “개정 주민자치법이 올해 시행되면서 주민자치회가 더 많은 역할을 부여받았으나 활동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제도적 여건은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조례 개정이나 예산 지원 등 의회 차원에서 보완을 추진하되, 그 피드백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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