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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록 2022.09.28 14: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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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내곡리 37만1983㎡…국비·세제 지원 등 혜택

미래형 무인기 전문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 본격화

[창원=뉴시스]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일원 37만1983㎡ 규모의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 부지 전경.(사진=경남도 제공)2022.09.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일원 37만1983㎡ 규모의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 부지 전경.(사진=경남도 제공)2022.09.2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에 지정 신청한 '경상남도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이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지정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전략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여 해당 지역의 성장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과 세제 혜택,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등 각종 규제특례를 적용받는다.

경남 고성 무인기종합타운은 지난 2018년 8월 국토부의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드론산업 '글로벌 톱 5' 국가정책 목표 달성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능을 수행할 무인기산업 지역거점 구축이라는 국가적 필요에 따라 추진됐다.

고성 무인기종합타운은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일원 37만1983㎡(약 11만 평) 규모의 부지에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 기업지원 커뮤니티센터, 오폐수처리시설, 격납고 등 기반시설과 무인기 종합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창원=뉴시스]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이용계획도.(사진=경남도 제공)2022.09.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국토교통부의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고성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이용계획도.(사진=경남도 제공)2022.09.28. [email protected]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52억 원, 지방비 110억 원, LH 650억 원 등 총 912억 원을 투입한다.

미래형 무인기 전문특화단지 조성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8404억 원, 고용 창출은 3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태명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으로 도심항공교통(UAM) 부품 단위 시험평가, 모형기 비행시험을 수행하는 등 차세대 교통수단 중 하나인 도심항공교통과 연계하여, 경남도의 핵심 미래 성장동력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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